국민 82.5% "미세먼지 불안"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은 미세먼지 문제에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대기환경이 '좋다'고 체감한 국민은 28%로 2년 전보다 3%포인트 감소한 반면 '나쁘다'고 체감한 국민은 36%로 같은 기간 8%포인트 증가했습니다.

특히 미세먼지에 대해 '불안'하다고 답한 사람이 82.5%로 방사능 54.9%, 기후변화 49.3%보다 불안 수준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15년 조사에서 주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모두 증가했는데 특히 미세먼지 배출량은 233톤으로 전년보다 13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