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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담합혐의 공정위 조사…케이뱅크 대주주 심사 중단 위기

KT 담합혐의 공정위 조사…케이뱅크 대주주 심사 중단 위기
입력 2019-03-26 18:23 | 수정 2019-03-26 18:24
KT 담합혐의 공정위 조사케이뱅크 대주주 심사 중단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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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거래위원회가 KT 담합혐의를 조사하고 있어 KT의 케이뱅크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KT를 비롯한 통신사들에 대해 정부 입찰에 담합한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며, 다음달 중 처분 수위를 최종 결정할 계획입니다.

    KT가 공정위로부터 처벌을 받을 경우 KT가 인터넷 은행인 케이뱅크의 최대 주주로 올라서기 위해 지난 12일 금융위원회에 신청한 한도 초과 보유 주주 승인 심사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T가 한도초과보유주주가 되려면 최근 5년간 금융 관련 법령이나 공정거래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벌금형 이상 형사처벌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금융 당국 관계자는 "케이뱅크의 유상증자 문제도 함께 걸려 있어 심사를 중단할 지 심사를 계속해 적격성 여부를 판단할 지 등을 빨리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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