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불' 농작물·가축보험 조사 착수

강원도 5개 시·군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농작물보험과 가축재해보험 보상을 위한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농작물보험과 가축보험을 판매하는 농협손해보험은 지난 5일부터 피해 지역을 찾아 피해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인제·고성군과 속초·강릉·동해시의 농업시설 피해액은 52억 원입니다.

농작물보험은 과수와 벼, 밭작물 등 57개 작물을, 가축보험은 가축피해를 각각 보장하며 보험료의 절반은 정부가, 약 30%는 지자체가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