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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 회장 美병원서 별세…"폐 질환 수술 뒤 병세 악화"

조양호 한진 회장 美병원서 별세…"폐 질환 수술 뒤 병세 악화"
입력 2019-04-08 09:01 | 수정 2019-04-08 10:45
조양호 한진 회장 병원서 별세"폐 질환 수술 뒤 병세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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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오늘 새벽 0시 16분 미국 LA의 한 병원에서 향년 70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조 회장은 작년 말 LA에서 폐질환 수술을 받은 뒤 최근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인인 이명희씨와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장녀 조현아, 차녀 조현민씨 등 가족들은 조 회장의 병세가 악화돼 최근 미국으로 건너가 임종을 지켰다고 대한항공은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장례는 한국에서 치를 예정이며 조 회장을 한국으로 모셔오기 위한 서류 절차 때문에 3~4일이 소요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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