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경제
기자이미지 이준희

후분양제 대폭 확대…재개발 임대주택 비율도 상향

후분양제 대폭 확대…재개발 임대주택 비율도 상향
입력 2019-04-23 14:39 | 수정 2019-04-23 14:48
후분양제 대폭 확대재개발 임대주택 비율도 상향
재생목록
    아파트를 짓고 나서 분양이 이뤄지는 '후분양제'가 앞으로 대폭 확대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주거종합계획을 발표하며, 후분양 우선 공급 공공택지를 지난해 4개 택지 4천 세대 규모에서 올해 10개 택지 7천 세대 규모로 대폭 확대하고, 2022년에는 공공분양 중 후분양 비율을 70%까지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후분양 기준은 공정률 60%지만, 내년 말 분양하는 의정부 고산지구의 경우 처음으로 100% 완공 후 분양하는 시범사업도 벌이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또 정비사업 공공성 강화를 위해 수도권 지역 재개발 시 임대주택 의무건설 비율을 기존 최대 15%에서 20%로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추가부담 범위도 기존 5%포인트에서 10%포인트로 높여 수도권 재개발의 경우 임대주택 비율을 30%까지 정할 수 있게 됩니다.

    부동산 시장 흐름과 관련해 국토부는 서울 주택가격이 23주 연속 하락하는 등 빠르게 안정세를 회복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9·13 대책 이전 59.6%였던 '갭투자' 비율이 올 초 45.7%까지 떨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