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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버스파업 예고…국토부 "경기도가 결단해야" VS 이재명 "고민 중"

수도권 버스파업 예고…국토부 "경기도가 결단해야" VS 이재명 "고민 중"
입력 2019-05-07 18:07 | 수정 2019-05-07 18:11
수도권 버스파업 예고국토부 "경기도가 결단해야" VS 이재명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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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버스노조가 이번달 중순부터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경기도에 적극적인 문제 해결을 요구했습니다.

    버스 노조가 파업 명분으로 내세운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문제가 경기도에 집중돼 있고 임금인상 등을 작년부터 권고했지만, 경기도가 이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토부는 한국노총 소속 전국 노선버스 노동조합 479곳 중 50%인 234곳이 파업 찬반투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위해 충원이 필요한 버스기사는 4천명 수준인데, 이 가운데 3800명이 경기도에 몰려있다며 경기도가 버스요금 인상을 통해 노조의 파업이나 버스 업계 불만 등이 모두 해소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기 신도시 추가 발표뒤 기자질의응답과정에서 "현실적으로 대규모 재정 투입 외에 방법이 없지만 현재로선 그럴 여력이 안된다며 버스요금 인상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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