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캠퍼스에 소규모 첨단산업단지 '혁신 파크' 조성

앞으로 대학 캠퍼스의 남는 부지에 임대 혜택 등이 있는 소규모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추진하는 '캠퍼스 혁신 파크' 조성 방안이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캠퍼스 혁신 파크 사업이란 대학 캠퍼스 유휴 부지에 기업 입주시설과 창업 지원 시설, 주거*문화 시설 등을 복합 개발하는 것으로, 입주 기업은 임대료 인상률 제한, 대학의 고가 연구 장비 사용, 컨설팅 지원 같은 혜택을 받고 입주 기업 취업자에게는 전세자금 저리 융자 등도 이뤄집니다.

정부는 캠퍼스 혁신 파크 1개당 첨단산업 일자리가 1천3백 개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올해 8월까지 2~3곳을 우선 지정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