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경제
기자이미지 이준희

국토부 노조 "'공무원 뒷담화' 이인영·김수현 사과해야"

국토부 노조 "'공무원 뒷담화' 이인영·김수현 사과해야"
입력 2019-05-15 15:39 | 수정 2019-05-15 15:41
국토부 노조 "공무원 뒷담화 이인영김수현 사과해야"
재생목록
    공무원 사회를 겨냥한 비공식 대화를 나눴다 논란에 휩싸인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에 대해 국토교통부 노동조합이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국토부 노조는 어제 규탄 성명서를 내고 "이 원내대표와 김 실장이 평소 100만 공무원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가 극명하게 드러났다"며 "직접 거론된 부처 소속 공무원 노동자 당사자로서 즉각적인 사과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지난 10일 당*정*청 회의 전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이뤄진 두 사람의 발언을 직접 언급하며 "'잠깐만 틈을 주면 엉뚱한 짓을 한다'는 등의 언행으로 공무원을 한낱 하등 존재인 것처럼 묘사하고, '장관이 없는 한 달 사이 자기들끼리 이상한 짓을 했다'며 버스 사태의 책임을 공무원에게 전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주 52시간 도입으로 촉발된 버스 사태와 장관 인선 실패 모두 여당과 청와대의 실패임에도 이를 공무원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