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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美 자동차관세, 예단 어려워…시나리오별 대응"

정부 "美 자동차관세, 예단 어려워…시나리오별 대응"
입력 2019-05-17 15:55 | 수정 2019-05-17 16:38
정부 " 자동차관세 예단 어려워시나리오별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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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와 관련해 결과를 미리 단정하기 어렵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민관합동 대외경제리스크 점검회의에서 "미국 행정부의 발표까지는 아직 최종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미국의 조치에 따른 시나리오별로 금융시장과 산업, 고용 등 실물 부문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자동차 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 및 제품 경쟁력 제고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확장법 232조를 바탕으로 자동차 관세율을 25%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트럼프 대통령이 18일 관련 발표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부 외신에서는 발표가 6개월 연기될 가능성과 한국이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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