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경제
기자이미지 이준희

작년 미국서 온 편지에 숨어든 대마 10.2㎏…5배 증가

작년 미국서 온 편지에 숨어든 대마 10.2㎏…5배 증가
입력 2019-05-26 10:30 | 수정 2019-05-26 10:41
작년 미국서 온 편지에 숨어든 대마 1025배 증가
재생목록
    작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대마 합법화 이후 미국에서 우리나라로 국제우편을 통해 밀반입되다 적발된 대마가 5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미국에서 대마를 밀반입하다 적발된 건수는 234건, 압수한 대마는 약 30㎏에 달해 전년보다 건수는 6배, 중량은 4.7배 늘었습니다.

    특히 국제우편으로 대마를 반입한 건수는 17건에서 149건으로 약 9배 늘었고, 중량은 2.2kg에서 10.2kg으로 5배 정도 증가했습니다.

    미국에서는 2012년 콜로라도와 워싱턴주를 시작으로 대마를 합법화하는 주가 늘고 있고, 특히 작년에는 교민이 많은 캘리포니아주에서 대마가 합법화되면서 국내 반입이 급증한 것으로 보입니다.

    관세청 관계자는 "최근 북미에서 우편을 통한 대마 밀반입이 늘어나고 있어 관계기관과 협조 체제를 강화하고 단속도 대폭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