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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경상수지 -6.6억 달러…유럽위기 이후 7년 만의 적자

4월 경상수지 -6.6억 달러…유럽위기 이후 7년 만의 적자
입력 2019-06-05 09:14 | 수정 2019-06-05 09:51
4월 경상수지 66억 달러유럽위기 이후 7년 만의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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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7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4월 국제수지 잠정안'에 따르면 올해 4월 경상수지는 6억 6천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습니다.

    경상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가 한창이던 2012년 4월 이후 처음입니다.

    한국은행은 "4월 수출액은 483억 달러로 전년도 같은 달보다 6.2% 감소했다"며 "반도체 단가 하락과 세계 교역량 부진이 수출 감소의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수입은 426억 달러로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습니다.

    서비스수지는 14억 3천만 달러 적자였는데 이는 2016년 12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가장 작은 폭으로, 중국인과 일본인 등 국내 관광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덕분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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