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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장준성

7년간 상조회사 183곳 폐업, 안찾아간 보상금 956억원

7년간 상조회사 183곳 폐업, 안찾아간 보상금 956억원
입력 2019-06-25 16:10 | 수정 2019-06-25 16:11
7년간 상조회사 183곳 폐업 안찾아간 보상금 95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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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7년간 폐업한 상조회사가 183곳에 달하고, 이로 인한 피해자 23만여 명이 찾아가지 않은 보상금은 956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 소속 김병욱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3년부터 최근까지 상조회사 폐업으로 인한 피해자는 53만 4천576명에 달했고, 보상대상 금액은 피해자들이 낸 금액의 절반인 3천3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런데 이 피해자들 중 보상금을 찾아간 건 30만 3천272명이고, 나머지 23만 1천304명은 자신들이 낸 선수금의 절반인 보상금 956억 원을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가입자들이 상조회사 폐업 사실을 알지 못해 피해보상금 지급을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를 막기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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