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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한수원 직원, 해외 재취업 위해 원전자료 유출 의혹"

박대출 "한수원 직원, 해외 재취업 위해 원전자료 유출 의혹"
입력 2019-07-16 16:18 | 수정 2019-07-16 16:21
박대출 "한수원 직원 해외 재취업 위해 원전자료 유출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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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력원자력의 전직 직원이 해외 재취업을 위해 2천건이 넘는 원전 관련 내부자료를 외부로 유출했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이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한수원은 지난 2017년 9월 이같은 혐의로 새울원자력본부 제1건설소 최모 전 기전실장에게 견책 징계를 내렸습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최 전 실장은 같은해 1월 상급자 승인 없이 업무용 PC에 적용된 보안정책을 해제해 신고리 3·4호기 등 관련 자료 2천374건을 미등록 외장 하드로 무단 복사했습니다.

    감사자료에 따르면 최 전 실장은 현재 상태로 해외 재취업을 목적으로 이런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수원은 "2017년 4월 자체감사를 통해 회사자료를 무단 복사한 직원을 적발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징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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