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4주째 상승..상한제 무관한 일반아파트 강세

서울 아파트값이 4주째 상승한 가운데, 정부가 도입키로 한 분양가 상한제와 무관한 일반 아파트 호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이 0.02% 오르며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25개 구 전체에서 아파트값이 보합 내지 소폭 상승했으며, 서초구가 0.06%로 가장 많이 올랐고 강남 0.05%.송파구 0.04% 등 강남 3구는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확대됐습니다.

특히 분양가상한제와 무관한 신축 일반아파트는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대기 수요자들의 매수가 이어지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5% 하락한 가운데 서울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2% 올랐고 경기도는 마이너스 0.04%로 지난주보다 낙폭이 축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