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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전기 많이 남는다…발전설비 늘고 작년보다 덜 무더워

올여름 전기 많이 남는다…발전설비 늘고 작년보다 덜 무더워
입력 2019-08-10 09:38 | 수정 2019-08-10 11:47
올여름 전기 많이 남는다발전설비 늘고 작년보다 덜 무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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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례없는 폭염으로 역대 최고치의 전기수요를 보였던 지난해 여름과 달리 올여름은 비교적 덜 무덥고 발전설비도 늘어나 전기가 상당량 남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올여름들어 최대 전력수요는 어제 85.9기가와트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여름 최대 전력수요를 기록한 7월 24일의 92.5기가와트보다는 6.6기가와트 낮았습니다.

    산업부가 예상한 올 여름철 최대전력수요인 89.5에서 91.3기가와트에 비해서도 아직 여유가 있는 수치입니다.

    올여름 발전 설비 예비력도 37기가와트로 관련자료가 집계된 2003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전력수요가 가장 높은 시간대에도 상당수 발전설비가 가동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에선 올여름 전기가 많이 남는 이유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용량 등이 늘면서 발전설비 증가량이 여름철 전력피크 증가치를 크게 웃돌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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