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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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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방사선 피폭의심 1명↑…원인은 안전장치 임의조작"

"서울반도체 방사선 피폭의심 1명↑…원인은 안전장치 임의조작"
입력 2019-08-18 10:54 | 수정 2019-08-18 11:08
"서울반도체 방사선 피폭의심 1명원인은 안전장치 임의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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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반도체에서 일을 하다 방사선에 피폭된 것으로 의심되는 작업자가 기존 6명보다 1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방사선 피폭이 의심돼 검사를 받은 6명 외에 같은 작업에 투입된 사람이 추가로 발견돼 오는 20일 진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원안위는 작업에 투입된 용역업체 직원들이 방사선이 방출되지 않도록 하는 연동장치를 해제한 상태로 사용하도록 교육을 받았고, 작업자들은 방사선이 방출되는 상황에서 장비 내부에 손을 집어 넣어 불량품 표시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웅래 위원장은 검사 물량을 늘리려고 안전 규정을 무시한 채 작업자들을 방사능 사지로 몰아넣었다며, 누구의 업무지시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철저히 조사해 관련자들을 엄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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