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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아우디·포르쉐 '배출가스 조작' 허위광고 조사

공정위, 아우디·포르쉐 '배출가스 조작' 허위광고 조사
입력 2019-08-25 09:30 | 수정 2019-08-25 09:30
공정위 아우디포르쉐 배출가스 조작 허위광고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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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배출가스 조작이 드러난 아우디폭스바겐과 포르쉐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를 가리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아우디폭스바겐과 포르쉐 코리아가 배기가스 배출량을 조작하고도 친환경 경유차로 허위 광고를 했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환경부는 두 회사가 국내에 수입·판매한 경유차 1만261대가 특정 조건에서 질소산화물 배출을 늘리게 한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환경부 조사 결과 두 업체의 차량에 3~4인이 탑승한 상태로 시속 100km 이상을 달릴 경우, 경유차 엔진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을 줄여주는 요소수가 부족해 충전 경고등이 들어오는 시점부터 요소수 분사량이 줄어들도록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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