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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선위, MBN 편법 자본금 충당 분식회계 의혹 심의 착수

증선위, MBN 편법 자본금 충당 분식회계 의혹 심의 착수
입력 2019-10-16 16:19 | 수정 2019-10-16 16:22
증선위 MBN 편법 자본금 충당 분식회계 의혹 심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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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종합편성채널 MBN의 출범 당시 자본금 충당을 위한 분식회계 혐의에 대해 심의에 착수했습니다.

    증선위는 오늘(16일) 오후 정례회의에 MBN의 회계조작 의혹 관련 금융감독원의 감리 결과 조치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MBN은 2011년 종편 출범 당시 최소 자본금 3천억 원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에서 임직원 명의로 수백억 원을 차명 대출받아 회사 주식을 사게 한 뒤 이를 은폐하기 위해 회계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금감원은 감리를 벌여 이같은 혐의를 확인하고, MBN 경영진에 대한 검찰 고발 등 제재를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종편 재승인 업무를 맡고 있는 방송통신위원회도 이 사안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향후 논의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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