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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강연섭

2만3천회 비행에도 균열…정부, 737NG 25일까지 전수점검

2만3천회 비행에도 균열…정부, 737NG 25일까지 전수점검
입력 2019-11-11 14:01 | 수정 2019-11-11 14:03
2만3천회 비행에도 균열정부 737NG 25일까지 전수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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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항공사들이 많이 이용하는 보잉737NG 기종에서 3만회 이상 비행 뿐 아니라 2만 3천회 비행에서도 균열이 발견돼 국토부가 긴급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기존 3만회 이상 비행한 항공기 뿐만 아니라 2만회 이상 3만회 미만 비행한 국내 737NG 항공기 37대에 대해 어제까지 긴급점검을 벌인 결과, 모두 13대에서 균열이 발견돼 운항을 중지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 5대, 진에어 3대, 제주항공 3대, 이스타항공 2대였으며 특히 국내에 도입된 지 10년이 조금 넘은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기종은 비행횟수가 2만 3천여회에 불과한데도 균열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이에따라 국토부는 비행횟수가 2만회 미만인 국내 항공기 71대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하고 오는 25일까지 점검을 끝마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경욱 국토부 2차관은 특히 국내 항공사의 균열 발생 비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상황이라며 균열 원인과 관련해 제작사인 보잉사에게 공동조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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