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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청년실업률 낮은 태국·베트남 정년연장 적극 추진"

한국은행 "청년실업률 낮은 태국·베트남 정년연장 적극 추진"
입력 2019-11-17 13:53 | 수정 2019-11-17 13:56
한국은행 "청년실업률 낮은 태국베트남 정년연장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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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 청년 일자리에 대한 우려가 적은 나라들은 정년연장에 적극적이지만, 청년 실업률이 높은 나라들은 정년 연장에 신중한 모습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은에 따르면 청년 실업률이 올해 3.7%에 불과한 태국은 공무원의 정년을 63세로 연장하기로 했고, 실업 문제가 다른 동남아 국가보다 크지 않은 베트남도 2021년부터 정년을 단계적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반면, 청년 실업률이 11.7%로 전체 실업률 3.4%를 크게 웃도는 말레이시아는 현행 정년(60세)을 늘리는 데 유보적이고, 청년 실업률이 13.4%나 되는 필리핀은 공무원을 60세 정년이 되기 전인 56세에 조기 퇴직시키는 제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은은 "정년연장을 추진하거나 고려하는 국가들은 정년이 연장되며 청년층 고용수요가 줄어들거나 기업 부담이 늘어날 수 있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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