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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는 한국인 승객 보안인터뷰·추가검색 불편 줄어든다

미국 가는 한국인 승객 보안인터뷰·추가검색 불편 줄어든다
입력 2019-12-11 12:32 | 수정 2019-12-11 16:49
미국 가는 한국인 승객 보안인터뷰추가검색 불편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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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하반기부터 미국에 갈 때 보안 인터뷰와 추가 검색 등의 불편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제8차 한미 항공보안 협력회의에서 미국 교통보안청과 이같은 내용의 '한미 항공보안체계 상호인정 합의'를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교통보안청이 다른 나라와 항공보안체계 상호인정에 합의한 것은 아시아 국가 중에서 우리나라가 처음입니다.

    미국 교통보안청은 2017년 6월부터 테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전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승객·휴대물품 등에 대한 보안 검색을 강화해 왔습니다.

    이로 인해 연간 345만명에 달하는 우리 국민이 미국을 방문할 때 보안 인터뷰와 탑승구 앞 추가검색을 받는 등 불편을 겪어 왔습니다.

    이번 합의서 체결로 이 같은 불편이 해소되면서 항공사 등 업계의 비용도 연간 200억원 가량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국토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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