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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은퇴 대국, 'AI 한돌'에 첫판 불계승

이세돌 은퇴 대국, 'AI 한돌'에 첫판 불계승
입력 2019-12-18 16:41 | 수정 2019-12-18 16:51
이세돌 은퇴 대국 AI 한돌에 첫판 불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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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돌 9단이 NHN의 인공지능 바둑기사, 한돌과의 은퇴 대국 제1국에서 불계승을 거뒀습니다.

    오늘 서울 바디프랜드 사옥에서 열린 이세돌와 한돌의 대국은 3년 전 알파고와의 대결과는 달리, 인공지능의 우세를 인정하는 차원에서 25년 프로기사 경력에서 처음으로 이세돌이 2점을 깐 상태에서 치러졌습니다.

    하지만 이세돌이 평소 두던 방식과 다르게 경기를 진행하자 한돌이 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고 중반 이후 한돌의 승률이 3%대로 폭락하면서 이세돌의 불계승으로 대결이 끝났습니다.

    이세돌은 오늘 승리로 기본 대국료 1억 5천만원과 승리 수당 5천만원 등 2억원의 상금을 획득했으며, 치수 고치기 첫판에서 이세돌이 승리함에 따라 내일 열리는 제2국은 두 기사 중 어느 쪽의 우세도 인정하지 않는 호선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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