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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위 공방…與 김학의 성접대 의혹·野 버닝썬 사건 추궁

행안위 공방…與 김학의 성접대 의혹·野 버닝썬 사건 추궁
입력 2019-03-14 13:35 | 수정 2019-03-14 13:37
행안위 공방 김학의 성접대 의혹 버닝썬 사건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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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여당측은 무혐의로 결론 났다가 검찰과거사위원회와 대검 진상조사단의 조사 대상에 오른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 접대 의혹을, 야당측은 버닝썬 사건과 관련한 경찰 유착 의혹을 각각 집중 추궁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특히 지난 2013년 불거진 김 전 차관의 성 접대 의혹 사건이 봐주기 수사 때문에 무혐의로 결론 난 것이 아니냐며 따졌습니다.

    김영호 의원은 "대검 진상조사단은 경찰이 성접대 증거파일을 누락했다고 하고, 경찰은 본 사건과 관련 없는 파일이라 규정상 폐기했다고 하는데, 누락이냐, 폐기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이에 "현재까지 확인한 바로는 법과 절차에 따라 합법적으로 폐기했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은 "버닝썬 사태에서 일부 경찰이 범죄집단과 밀착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자치경찰제를 하겠다는 것이냐"고 질타했습니다.

    민 청장은 이에 "국민들께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히 조치하고 내용을 국민께 알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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