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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기관장들 중도사퇴…"문제없어"VS"블랙리스트"

과학기술기관장들 중도사퇴…"문제없어"VS"블랙리스트"
입력 2019-03-14 13:51 | 수정 2019-03-14 14:34
과학기술기관장들 중도사퇴"문제없어"VS"블랙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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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장들의 잇단 중도사퇴를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과기부가 환경부에 이어 '제2의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고 주장하며 상임위 청문회와 국정조사는 물론 특검 수사도 촉구했습니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개인 사유에 따른 문제 없는 사임'이었다며 맞섰습니다.

    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은 "임기철 전 과학기술평가원장이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사퇴종용을 받았다고 밝혔다"며 "과기부가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것 아니냐. 이것도 체크리스트라고 할 거냐"며 유영민 과기부 장관을 추궁했습니다.

    유 장관은 이에 대해 "과기부는 블랙리스트 같은 것을 만든 적이 없다.

    기관장 임면은 이사회에서 하는 것이고, 장관은 사후에 통보를 받고 승인만 한다"고 답했습니다.

    임기철 전 원장에 사퇴를 압박했다는 의혹을 받는 임대식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개인적으로 사퇴를 압박하거나 강요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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