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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청문회, SNS막말·대북기조 두고 여야 공방

김연철 청문회, SNS막말·대북기조 두고 여야 공방
입력 2019-03-26 15:30 | 수정 2019-03-26 16:18
김연철 청문회 SNS막말대북기조 두고 여야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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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인사 청문회에서 여야는 과거 SNS막말 논란과 대북기조 등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야당인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과거 "박왕자 씨 피격은 통과의례", "남한의 북방한계선 고수가 철회돼야 한다"고 말한 것을 두고, 이념편향적이고 부적절하다며 몰아세웠습니다.

    한국당 정진석 의원은 "장관이 되기에는 턱없이 자질이 부족하다"며, "저질 발언에 욕설에 가까운 경박하고 천박한 언사를 일삼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정병국 의원은 인사청문회 증인 채택이 불발된 박왕자씨 아들의 녹음을 공개한 뒤, 유족에 대해 진정 어린 사과를 하라 요구했습니다.

    반명,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김연철 후보자가 남북관계와 통일을 연구해온 전문가라는 점을 강조하며 방어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이석현 의원은 "김 후보자는 청와대 인사검증 위배 기준 7가지 중 어느 하나에도 해당 안 되는 깨끗한 후보"라며, "전문성을 볼 때도 남북관계를 이렇게 투철하게 연구한 분이 또 있을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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