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조선 "탈북민의 조직…북한내 동지와 김정은 정권 흔들 것"

반 북한단체 '자유조선'이 자신들을 탈북민의 조직이라고 소개하며 "북한 내 혁명 동지들과 함께 김정은 정권을 뿌리째 흔들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자유조선은 오늘 오전 홈페이지에 게재한 '우리 조직의 현재 입장'이라는 글에서 "우리는 김씨 일가 세습을 끊어버릴 신념으로 결집된 국내외 조직"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북한 정권을 겨냥해 여러 작업을 준비 중이었지만 언론의 추측성 기사들로 행동소조들의 활동은 일시 중단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엄격한 보안상 한국 거주 중인 그 어떤 탈북민과도 연계를 맺거나 전화통화를 한 적이 없다"며 "언론은 우리 조직의 실체나 구성원에 대한 관심을 자제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