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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차명진·정진석 세월호 발언, 사죄드린다"

황교안 "차명진·정진석 세월호 발언, 사죄드린다"
입력 2019-04-16 14:48 | 수정 2019-04-16 15:19
황교안 "차명진정진석 세월호 발언 사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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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참사 5주기인 오늘 자유한국당 전현직 의원의 '막말 논란'과 관련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세월호 유가족과 국민들께 당 대표로서 진심 어린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황 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한국당 소속 차명진 전 의원과 정진석 의원의 세월호와 관련된 부적절하며 국민 정서에 어긋난 의견 표명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입장문을 내기 앞서 오늘 오전 인천가족공원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5주기 추모제'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차 전 의원의 글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이었기 때문에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절차에 따라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역시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유가족이나 피해자분들께 아픔을 드렸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 유감을 표시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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