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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참시] 박근혜 석방론 솔솔, 또 들고나온 태블릿 조작설?!

[정참시] 박근혜 석방론 솔솔, 또 들고나온 태블릿 조작설?!
입력 2019-04-18 20:37 | 수정 2019-04-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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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소식 보죠, 오늘은 비박계인 김무성 의원까지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주장하던데, 거기에 태블릿 PC 조작설까지 또 나왔다구요?

    ◀ 기자 ▶

    네, 박근혜 석방론 불씨를 당겼던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이 태블릿PC 조작설을 다시 들고 나왔습니다. 들어보시죠.

    [홍문종 시선집중]
    "대통령이 무슨 죄를 지었느냐, 탄핵 무효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태블릿PC를 비롯해서 많은 것들이 허위로 지금 밝혀지고 있지 않습니까?"

    ◀ 앵커 ▶

    지금 태블릿PC가 허위로 밝혀졌다고 했는데, 저는 처음 듣는 얘기거든요, 저 얘기가 맞습니까?

    ◀ 기자 ▶

    아닙니다. 아시다시피 태블릿PC 조작설을 주창해 온 변희재씨는, 작년말 1심에서 유죄,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입니다.

    명예훼손 치고 중형이죠.

    재판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태블릿PC가 조작, 변조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는데도, 변씨가 최소한의 사실 확인도 없이 반복해 허위사실을 퍼뜨렸다"고 적시했습니다.

    물론 2심이 진행 중이지만, 태블릿PC가 허위로 밝혀지고 있다는 소식은 없습니다.

    ◀ 앵커 ▶

    저희가 이렇게 매번 사실관계를 확인해서 보도를 해도, 태블릿 PC 조작설 계속 나온단 말이죠.

    ◀ 기자 ▶

    네, 정당대회 때는 황교안 대표도 비슷한 주장을 해 논란이 있었죠. 들어보시죠.

    [황교안/당시 자유한국당 대표 후보 (지난 2월)]
    "'태블릿 PC에 대해서는 잘못된 부분이 많다' 그런 것을 토대로 해서 재판도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에 무게중심을 두고 계신 겁니까?)
    "제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당시 황대표도 조작설의 구체적인 근거는 대지 못했습니다.

    ◀ 앵커 ▶

    다음 번에 누가 또 같은 얘기를 할지 모르지만 그때는 근거도 함께 제시하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치적 참견 시점 박영회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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