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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황교안 '김정은 대변인' 발언 "또 하면 용납 안 해"

이해찬, 황교안 '김정은 대변인' 발언 "또 하면 용납 안 해"
입력 2019-04-22 10:44 | 수정 2019-04-22 11:01
이해찬 황교안 김정은 대변인 발언 "또 하면 용납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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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말 자유한국당 장외집회에서 황교안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김정은 대변인 역할만 하고 있다"고 비난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다시 한번 그런 발언을 하면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제1야당의 대표 발언이 도를 넘었다"며 "정치를 처음 시작한 분이 그렇게 입문해서 막판에 무엇으로 끝내려고 하는가"라고 지적했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도 같은 자리에서 "황 대표가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구걸이라고 폄훼했다"며, "망국적 색깔론을 통해 국민을 분열시키기 위한 선동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박광온 최고위원도 "황 대표의 발언을 보며 도로 친박당, 결국 색깔론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평화를 포기하고 전쟁공포 시대로 다시 돌아가자는 것인지 황 대표는 입장을 명확히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나경원 원내대표의 같은 발언이 문제가 됐는데도 황 대표가 이걸 다시 꺼내든 저의가 무엇인지 의심스럽다"며, "민생 경제가 어려운데 국회를 팽개치고 장외투쟁 나선 건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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