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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현경

여야3당 "시대적 과제완수 첫 단추"…한국 "국민 말살 쿠데타"

여야3당 "시대적 과제완수 첫 단추"…한국 "국민 말살 쿠데타"
입력 2019-04-23 17:22 | 수정 2019-04-23 17:24
여야3당 "시대적 과제완수 첫 단추"한국 "국민 말살 쿠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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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4당 모두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 합의안을 추인하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3당은 일제히 환영했고, 자유한국당은 비판 수위를 높여 반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여야 4당이 시대적 과제를 완수하기 위한 첫 단추가 될 패스트트랙 추인을 완료했다"며 "한국당은 장외로 뛰쳐나가 극우 대변인 노릇이나 즐긴다면 영원한 고립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선거제 패스트트랙 추인을 환영한다"며 "6월 말까지 남은 정개특위 기간 합의한 선거제 개혁안을 바탕으로 더 완성된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모였던 개혁의 굳은 의지가 부활한 것"이라며 "한국당을 뺀 모든 정당이 개혁의 열차에 올라타 미래로 향해가고 있는데 한국당만 열차를 욕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한국당 이만희 원내대변인은 "제1야당의 강력한 반대에도 기어이 현 정권이 패스트트랙을 강행하기로 했다"며 "50년 장기집권을 실현하고자 친여 정당들의 세를 키우려는 선거제 조작, 문재인식 게리맨더링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국민을 대한민국의 주인에서 들러리로 전락시키는 국민 말살 쿠데타이자 문재인 판 좌파 공포정치 선언"이라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맞서 싸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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