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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표단, '이란산 원유수입 예외인정' 설득 위해 곧 미국행

정부대표단, '이란산 원유수입 예외인정' 설득 위해 곧 미국행
입력 2019-04-23 18:02 | 수정 2019-04-23 18:07
정부대표단 이란산 원유수입 예외인정 설득 위해 곧 미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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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이란산 원유수입 금지 예외조치 시한이 약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 정부대표단이 관련 협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합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을 대표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이번 주 중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출장의 목적에 대해 "미국 국무부 발표의 배경과 입장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협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대표단은 프랜시스 패넌 미국 국무부 에너지·자원 차관보 등을 만나 '한국의 특수성'을 강조하며 예외인정 연장 등의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은 현 이란 원유 수입국들에 대한 추가 제재유예조치를 다시 발효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을 비롯한 8개 국가에 지난해 11월 5일부터 6개월간 예외적으로 인정되던 이란산 원유산 수입이 현지시각 5월 2일 0시를 기준으로 불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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