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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한국, 행안위 소위서 충돌…소방관 국가직화 법안 심의 못해

민주·한국, 행안위 소위서 충돌…소방관 국가직화 법안 심의 못해
입력 2019-04-23 20:03 | 수정 2019-04-23 20:13
민주한국 행안위 소위서 충돌소방관 국가직화 법안 심의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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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 법안을 심의할 예정이었지만, 회의 개최를 둘러싼 여야 간 극심한 이견으로 법안 처리를 뒤로 미뤘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소방관 국가직화 법안 심사를 위한 23·24일 행안위 소위 개최 입장을 밝혔으나, 자유한국당은 제반 여건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소위 개최에 난색을 보여왔습니다.

    이에 따라 소위는 오늘 오전 한국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개의됐는데, 행안위 한국당 의원들이 개의 뒤 회의장을 찾아와 "날치기 진행"이라고 거세게 항의하면서 회의가 정회됐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오늘 오후 역시 한국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소위를 속개했지만 한국당 행안위원들이 또다시 회의장을 찾아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양당 의원들은 고성을 주고받기도 했습니다.

    결국 소방관 국가직화 법안에 대한 심의 없이 소위는 산회했고, 여야는 추후 의사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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