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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현경

여야4당 내일 선거법개정안 발의…한국당 극렬 반발

여야4당 내일 선거법개정안 발의…한국당 극렬 반발
입력 2019-04-23 20:04 | 수정 2019-04-23 20:14
여야4당 내일 선거법개정안 발의한국당 극렬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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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내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합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심상정 위원장은 오늘 정개특위 간사단 회의에서 "여야 4당 선거제 개혁법안의 미흡한 점을 최종 보완했다"며 "내일 오전 중 제가 대표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심 위원장은 "법안 발의 후 국회의장에게 경과를 보고할 예정이며, 그리고 나면 정개특위 위원 10명 이상이 패스트트랙을 제게 요청하게 된다"며 "요청 이후 특위 간사 회의를 다시 소집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심 위원장은 "4당 원내대표들이 25일까지 패스트트랙 처리를 하는 것으로 합의했기 때문에 이에 기초해 25일 이내에 처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정개특위 한국당 간사인 장제원 의원은 회의 도중 자리를 뜨며 기자들과 만나 "만약 패스트트랙에 법안을 태운다면 정개특위는 없다"며 "기득권을 모두 내려놓고 폭거에 대항해 모든 것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선거법 개정안이 패스트트랙에 지정되려면 18명인 정개특위에서 재적위원 5분의 3인 11명 이상이 찬성하면 되는데, 현재 정개특위 한국당 위원은 6명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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