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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취임 첫날, "패스트트랙 부정 안해, 1대1 영수회담은 해야"

오신환 취임 첫날, "패스트트랙 부정 안해, 1대1 영수회담은 해야"
입력 2019-05-16 15:09 | 수정 2019-05-16 15:25
오신환 취임 첫날 "패스트트랙 부정 안해 1대1 영수회담은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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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미래당 오신환 신임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과 5당 대표가 순차적으로 만나는 일대일 연쇄 영수회담 형식의 해법을 고려해달라"고 더불어민주당에 요구했습니다.

    한국당을 향해선 "조건 없이 국회에 복귀하라"며, "원내대표가 됐다고 패스트트랙을 부정하거나 거스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오 원내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각 당 원내대표들을 차례로 만나 "민생을 위해 국회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 원내대표는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에게는 "'맥주 잘 사주는 형님'으로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제안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를 찾아간 자리에선 "이인영 원내대표에게 '호프 타임'을 제안했다"며 "하루 빨리 국회 복귀를 기대하고 두 분이 뵙고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오 원내대표는 또 민주평화당과 정의당도 각각 예방했습니다.

    민주평화당 유성엽 원내대표는 바른미래당 당적을 정리하지 않은 채 평화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정숙·박주현 의원을 언급하며, "안철수 전 대표의 정치는 새 정치가 아니라 추태·구태 정치"라며 두 비례대표 의원에 대한 당적 정리를 요구했습니다.

    오 원내대표는 "당내에서 협의해 의견을 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2주간 집을 나가 헤매고 있는 한국당이 국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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