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한국 지지율 격차 11%포인트로 벌어져[리얼미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10%포인트가 넘는 격차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3~17일 전국 유권자 2천 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6% 포인트 오른 42.3%로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한국당은 3.2%포인트 내린 31.1%를 보였습니다.

민주당은 여성, 광주·전라 등 대부분 지역과 모든 연령층에서 지지층이 결집한 것으로 나타났고, 한국당은 여성, 호남, 중도층을 포함한 대부분 지역과 모든 연령층에서 지지율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정의당 지지율은 일부 지지층이 민주당으로 이탈해 1.2%포인트 내린 5.9%를 기록했고, 바른미래당은 5.1%, 민주평화당은 2.3%로 나타났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0.8%포인트 오른 49.4%로 집계됐습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