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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미정상 통화 유출 확인, 공익제보 해당 안돼"

靑 "한미정상 통화 유출 확인, 공익제보 해당 안돼"
입력 2019-05-23 15:46 | 수정 2019-05-23 17:06
 "한미정상 통화 유출 확인 공익제보 해당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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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는 지난 7일 이뤄진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화통화 내용이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기밀로 분류된 정상간 통화내용이 유출된 걸 확인했고 유출한 본인도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힌 뒤, 정상간 통화내용을 공익제보로 규정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주장에 대해 "두 정상간 통화 내용은 부정과 비리를 외부에 알리는 공익제보에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휴대폰 감찰 조사에 대해선 대상자의 동의를 받고 이뤄져 전혀 불법이 없다"며, "조만간 감찰 결과에 대해서 외교부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의 주장이 사실 무근이란 입장에는 현재도 변함이 없다"며, "어떤 내용이 사실이고 틀렸는지 말하는 것도 기밀 누설에 해당돼서 일일이 확인해드릴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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