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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밀유출, 갑질, 폭언…외교관 줄줄이 징계

기밀유출, 갑질, 폭언…외교관 줄줄이 징계
입력 2019-07-04 17:19 | 수정 2019-07-04 17:23
기밀유출 갑질 폭언외교관 줄줄이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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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정상 간의 통화내용이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주미대사관 소속 고위공무원 임 모씨가 감봉 3개월 처분을 받았습니다.

    외교부는 임 씨가 기밀 유출 당사자는 아니지만 비밀관리 업무를 소홀히 한 점이 인정돼, 징계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강효상 의원에게 3급 기밀인 한미 정상간의 통화내용을 유출한 K모 참사관은 파면됐습니다.

    또 K 참사관에게 기밀을 건네준 주미대사관 직원 이 모 씨는 감봉 3개월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갑질과 폭언에 따른 징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도경환 전 주 말레이시아 대사는 외교부 감사 결과 대사관이 주최한 한복 패션쇼에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오른 뒤 이를 반납하지 않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가 불거졌고, 직원에게 폭언 등 갑질을 한 혐의까지 더해져 최근 해임됐습니다.

    정재남 주 몽골대사 역시 공관 행사 때 남은 깐풍기가 없어졌다며 직원들을 닥달하고 갑질을 한 의혹이 불거져 감사를 받고 징계위에 회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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