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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기자이미지 박소희

전운 감도는 '윤석열 청문회'…여야 대격돌 예고

전운 감도는 '윤석열 청문회'…여야 대격돌 예고
입력 2019-07-07 11:41 | 수정 2019-07-07 11:42
전운 감도는 윤석열 청문회여야 대격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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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쟁점을 놓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자유한국당은 윤 후보자의 막역한 사이로 알려진 윤대진 법무부 검찰 국장의 친형인 윤우진 전 용산 세무서장의 뇌물 수수 사건과 관련한 의혹을 집중 제기할 계획입니다.

    한국당은 윤 후보자가 윤 전 세무서장에게 대검 중수부 출신 변호사를 소개하고, 윤 전 세무서장으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 등을 이미 제기한 바 있습니다.

    또 지난 2013년 뇌물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윤 전 세무서장이 해외로 도피하고, 이후 체포돼 강제송환됐는데도 결국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되는 과정도 석연치 않다는 게 한국당 주장입니다.

    반면 민주당은 윤 후보자가 수사를 맡았던 국가정보원 댓글 조작 사건의 외압 의혹을 집중 제기한다는 방침입니다.

    당시 법무부 장관으로 윤 후보자를 수사팀에서 배제하는 과정에 외압을 행사한 의혹이 제기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문제삼으며 정면 대응하겠다는 전략인 겁니다.

    청문회에서 이외에도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 개혁 방안과 관련된 윤 후보자의 입장이나 패스트트랙 대치국면에서 벌어진 여야의 고소고발에 대한 수사 입장 등도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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