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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지소미아 파기 카드, 전략적 사고가 필요"

강경화 장관 "지소미아 파기 카드, 전략적 사고가 필요"
입력 2019-07-30 11:36 | 수정 2019-07-30 11:37
강경화 장관 "지소미아 파기 카드 전략적 사고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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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와 관련해 지소미아, 한일군사보호협정 폐기를 협상 카드로 활용하라는 요구에 대해 "정부의 의지는 결연하다"면서도 전략적인 접근을 강조했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의 질의를 받고 "지소미아 폐기와 관련한 우리 정부 입장을 상황에 따라 언제 어떤 상황으로 전달하고 발표할 지는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선 "합리적 수준의 공평한 분담금을 향해 협의해 나간다는 데 양국이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특히 "지난주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방한 당시 원칙적 의견 교환만 있었을 뿐, 구체적 액수에 대한 협의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한미간 핵 공유가 필요하지 않냐"는 한국당 원유철 의원의 질의에 대해 "정부로선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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