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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유시민 "동양대, 사실 확인", 野 "고발"

김두관·유시민 "동양대, 사실 확인", 野 "고발"
입력 2019-09-05 11:42 | 수정 2019-09-05 15:47
김두관유시민 "동양대 사실 확인"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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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최성해 동양대 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딸의 표창장 의혹과 관련한 부탁을 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경위 확인차 통화를 했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 총장 부친이 제 은사로, 최 총장과 잘 아는 사이"라며 "조 후보자가 여러 오해를 받는 상황에서 경위를 확인한 건 당연히 할 일로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최 총장 본인은 '표창장 관련 기억이 없다'고 얘기했고, '자신이 직접 준 것 같지는 않다'고 설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같은 의혹을 받고 있는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도 "최 총장과 통화를 한 것은 맞지만, 사실관계에 관한 취재를 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유시민 이사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애서 "최 총장에게 총장상이 표창인지, 기록이 남아있는지 사실관계를 여쭤봤고, 언론과 검찰에 사실과 다른 진술을 해달라는 제안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이번 논란을 '외압 의혹'으로 쟁점화하면서 최 총장에게 전화를 건 사람들을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통화를 한 당사자들이 어떤 압력을 행사했는지 분명히 말해야 한다"며 "이는 결국 증거인멸에 해당하기 때문에 오늘 고발조치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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