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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체위, 北화가 선우영展 개막…"내년엔 북측 참석 고대"

국회 문체위, 北화가 선우영展 개막…"내년엔 북측 참석 고대"
입력 2019-09-18 16:23 | 수정 2019-09-18 16:26
국회 문체위 화가 선우영 개막"내년엔 북측 참석 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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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9·19 남북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해 오늘 오후 국회에서 북한의 대표 화가인 선우영 작품전 '조선화 거장 선우영' 개막식을 개최했습니다.

    이 작품전은 미국조선미술협회와 함께 마련한 전시로, 이날부터 내달 19일까지 국회 본관 5층 복도의 전시공간인 문화샛길에서 열립니다.

    전시를 기획한 안민석 국회 문체위원장은 "딱 1년 전 평양에서 남북 정상의 선언이 있었고, 1주년에는 국회에서 북한 유명 화가 작품을 전시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1년 후에는 북한 화가들이 이 행사에 함께 참여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작년에만 해도 올해 이맘때쯤이면 남북관계가 굉장히 진척될 것이라 기대했지만 남북관계는 항상 만만치 않은 것 같다"며 "참고 기다리면 남북 간 자유로운 교류가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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