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지도부, 오늘 광화문 집회 개인자격 참여

오늘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보수단체들의 조국 법무장관과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에 자유한국당 지도부도 참석합니다.

황교안 대표는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한글날 오후 12시부터 광화문에서 애국시민과 함께한다"며 "세종대왕 동상을 보면서 우리 모두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밝혔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어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마음을 대통령에게 전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광화문집회에 참여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오늘 집회에 많은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2일로 예정했던 당 주최 집회를 취소한 상태여서, 소속 의원 상당수도 개인 자격으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