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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국당 청년인재영입, 공정·참신 없는 세습영입에 불과"

민주 "한국당 청년인재영입, 공정·참신 없는 세습영입에 불과"
입력 2019-11-02 18:17 | 수정 2019-11-02 18:21
민주 "한국당 청년인재영입 공정참신 없는 세습영입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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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의 청년인재 영입을 두고 "공정하지도 참신하지도 않은 세습영입일 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민주당 박성민 청년대변인은 오늘 낸 논평에서 "한국당의 백경훈 청년분야 영입인사가 신보라 의원실 비서의 남편이자, 신보라 의원과 대학 선후배로 돈독한 관계라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무엇보다 해당 영입인사가 대표로 있던 단체 '청년이 여는 미래'는 신 의원이 영입되기 전 대표로 있던 곳"이라며 "성별만 다를 뿐 사실상 '신보라 2호'가 들어온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청년대변인은 "이번 인재영입을 통해 본 한국당의 수준은 처참하다"며 "황교안 대표는 색소폰 불기는 나중으로 미루고 인재영입의 절차적 공정성 강화를 위해 고민하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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