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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박찬주 대장, 영입은 물론 지역구 공천도 안돼"

김세연 "박찬주 대장, 영입은 물론 지역구 공천도 안돼"
입력 2019-11-05 10:33 | 수정 2019-11-05 10:34
김세연 "박찬주 대장 영입은 물론 지역구 공천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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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장인 김세연 의원이 한국당 영입 대상으로 거론된 박찬주 전 육군대장에 대해 "비례대표뿐만 아니라 지역구 공천도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김세연 의원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박 전 대장이 인터뷰에서 '지역구 출마는 지역 유권자에 의해 선택을 받는 것이니 해 볼만 한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지만, 삼청교육대 발언 등을 듣고 입장을 바꾸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박 전 대장을 겨냥해 "왜곡된 역사인식과 편협한 엘리트주의는 당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국민들에게 선택받을 수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전 대장 영입 논란이 새롭고 훌륭한 인재 영입을 가로막지 못하도록 당 지도부는 조속히 이 사안을 종식시키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박찬주 전 육군대장은 한국당의 1차 인재영입 명단에 포함됐다 '공관병 갑질 논란'에 따른 내부 반대로 발표에서 제외됐으며, 어제 기자회견에서는 '갑질 의혹'을 제기한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을 향해 "삼청교육대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말해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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