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7개 정당에 4분기 국고보조금 108억원 배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올해 4분기 국고보조금 108억 5천여 만원을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7개 정당에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배분액은 민주당이 35억 9천여 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자유한국당 35억 3천여 만원, 바른미래당 25억 2천여 만원, 정의당 6억 9천여 만원, 민주평화당 2억 4천여 만원, 민중당 2억 4천 만원, 우리공화당 1천 6백여 만원 순이었습니다.

분기별로 각 정당에 지급하는 국고보조금인 경상보조금은 원내 20석 이상의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총액의 50%를 먼저 균등 배분하고, 5석 이상 20석 미만 정당에는 총액의 5%씩을 나눠 지급합니다.

의석이 없거나 5석 미만 의석을 가진 정당에는 최근 선거에서의 득표율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경우에만 총액의 2%를 지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