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오현석
임종석 전 비서실장, 총선 불출마…"제도권 정치 떠나 원래 자리로"
임종석 전 비서실장, 총선 불출마…"제도권 정치 떠나 원래 자리로"
입력
2019-11-1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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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9-11-1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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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제도권 정치를 떠나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려 한다"며 "앞으로의 시간은 다시 통일 운동에 매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임 전 실장을 비롯한 전·현직 청와대 참모들의 내년 총선 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린 상황에서, 총선을 5개월여 앞두고 불출마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겁니다.
임 전 실장은 오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예나 지금이나 저의 꿈은 같다"면서 "나의 꿈이자 소명인 한반도 평화와 남북의 공동 번영을 이제는 민간 영역에서 펼쳐보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2000년 만 34세의 나이로 16대 국회의원이 됐고 어느새 20년의 세월이 흘렀다"면서 "그중에서도 문재인 대통령님과 함께 한 2년 남짓한 시간이 최고의 기쁨이고 보람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서울과 평양을 잇는 많은 신뢰의 다리를 놓고 싶다"며 "50 중반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게 두렵기도 하고 잘한 결정인지 걱정도 되지만, 두려움을 설렘으로 바꾸며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향해 뛰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임 전 실장을 비롯한 전·현직 청와대 참모들의 내년 총선 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린 상황에서, 총선을 5개월여 앞두고 불출마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겁니다.
임 전 실장은 오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예나 지금이나 저의 꿈은 같다"면서 "나의 꿈이자 소명인 한반도 평화와 남북의 공동 번영을 이제는 민간 영역에서 펼쳐보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2000년 만 34세의 나이로 16대 국회의원이 됐고 어느새 20년의 세월이 흘렀다"면서 "그중에서도 문재인 대통령님과 함께 한 2년 남짓한 시간이 최고의 기쁨이고 보람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서울과 평양을 잇는 많은 신뢰의 다리를 놓고 싶다"며 "50 중반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게 두렵기도 하고 잘한 결정인지 걱정도 되지만, 두려움을 설렘으로 바꾸며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향해 뛰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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