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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탈당하고 결백입증…SBS 등 고소"

손혜원 "탈당하고 결백입증…SBS 등 고소"
입력 2019-01-20 14:55 | 수정 2019-01-20 15:21
손혜원 "탈당하고 결백입증SBS 등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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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 부동산 투기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탈당한 뒤에 인생을 걸고 결백을 입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혜원 의원은 "당이 만류했지만 더이상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위해 민주당적을 내려놓기로 결심했다"며 "검찰 수사를 통해 의혹 가운데 하나라도 사실로 확인되면 의원직 역시 사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손 의원은 또 부동산 의혹을 집중적으로 보도한 SBS를 겨냥해, "SBS가 자신을 죽이려 하는 이유를 도대체 알 수 없다"며 "SBS뿐 아니라 허위 기사 200여건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총선 출마와 관련해 손 의원은 "이미 100번은 얘기했지만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도시재생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지만 다시 국회의원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손 의원은 다만 이번 사건을 놓고 설전을 벌인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을 겨냥해 "배신의 아이콘이자 노회한 정치인을 물리치는 방법이 있다면, 역사에 기반을 둔 도시재생에 뜻이 있는 후보가 있다면 유세차에 함께 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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