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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동창리 발사장 외형적 복구 거의 완료…기능 복구 여부 확인 안돼"

국방부 "동창리 발사장 외형적 복구 거의 완료…기능 복구 여부 확인 안돼"
입력 2019-03-13 20:04 | 수정 2019-03-13 20:05
국방부 "동창리 발사장 외형적 복구 거의 완료기능 복구 여부 확인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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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는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움직임과 관련해 "외형적 시설은 복구가 거의 완료된 것으로 파악됐으나, 기능적 복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에 대한 대면 보고를 통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시설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한미 정보당국 간에 긴밀한 공조 체제가 유지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특히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직전부터 복구 움직임이 있었는데, 이는 회담 성공 후 외부 사찰단의 방문을 위한 준비작업으로 추정했다"면서 "동창리 발사장이 정상 가동상태로 복구됐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병기 의원은 MBC와의 통화에서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완공하는 것과 거기서 로켓을 발사할 수 있는 준비를 완료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면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의 완전 복구는 현 시점에서는 매우 과장된 주장"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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