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진영 행안장관 후보자 청문요청안 접수…재산 67억원

문재인 대통령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사유서에서 진 후보자에 대해 "정계에 입문한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의정활동에 임하면서 정부 정책에 대한 높은 식견을 쌓았고,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국정수행의 경험을 겸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진 후보자는 본인과 가족 명의로 보유한 재산으로 1억4천여만원 상당의 서울 용산구 소재 오피스텔과 7억6천여만원의 예금 등 총 66억9천202만7천원을 신고했습니다.

신고 재산의 대부분인 51억1천273만5천원은 배우자가 보유중으로, 15억6천만원 상당의 서울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아파트와 17억4천만원 상당의 서울 용산 아파트 분양권 등입니다.

진 후보자는 1980년 육군 대위로 만기 제대했고, 진 후보자의 장남은 2010년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습니다.

국회 행안위는 오는 27일 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