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이덕영

한-벨기에 정상회담, 우호증진·한반도 평화 등 논의

한-벨기에 정상회담, 우호증진·한반도 평화 등 논의
입력 2019-03-26 17:28 | 수정 2019-03-26 17:31
한벨기에 정상회담 우호증진한반도 평화 등 논의
재생목록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국빈 방한 중인 필립 벨기에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우호증진과 실질 협력 강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통합이 힘'이라는 벨기에의 국가 모토는 평화통일을 바라는 우리에게도 참으로 공감이 가는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평화와 번영의 100년을 함께 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필립 국왕은 "문 대통령의 한반도와 전세계의 평화*번영을 위한 역할에 감사드린다"며, "5G와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등 다방면에서의 논의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진 비공개회담에서 드 크렘 벨기에 행정안전부 장관은 벨기에가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임을 언급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한반도를 포함한 국제사회 평화와 안보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회담 후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벨기에는 대한민국 정부를 가장 먼저 승인한 국가 중 하나이며, 필립 국왕은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부대에서 지휘관으로 근무했다고 양국간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저녁 필립 국왕 내외를 위한 국빈 만찬을 주재하는데 이어 내일은 음악회에 함께 참석할 예정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